'라스' 강주은 "홈쇼핑 매출액, 하루 30억→1년 누적 600억"
[스포츠경향]
‘라디오스타’ 강주은이 홈쇼핑 매출액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시선 강탈하는 룩을 자랑한 추성훈은 2년 만에 격투기 선수로 복귀해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48세의 나이에 다시 링 위로 돌아온 추성훈은 기분을 묻자 “살 빼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런 기억이 이기고 나서 다 풀렸다. 너무 기뻐서 링 위에서 난리 났다. 지금은 90kg 정도인데 시합 때는 77kg였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 위기 순간을 묻자 그는 “1라운드 때 2번이나 기절 위기가 있었다. 포기할까 고민했다. 첫 번째는 그냥 참았는데 두 번째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느꼈다. 탭 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그런데 너무 멋이 없어서 기절하면 더 멋있게 보일 거 같았다. 져도 잘했다고 해줄 거 같아서 기절해볼까 체념했는데 제 별명이 섹시야마다. 관객들이 ‘섹시야마’라고 부르는 함성에 정신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섹시라는 별명을 좋아하냐 묻자 추성훈은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이상했다. 제가 이기고 나서 아내도 세상에서 제일 멋진 별명이라고 해서 요즘은 너무 기쁘다”라고 답했다.
강주은은 최근 큰 경사가 있다며 “최민수 씨가 올해 환갑이다. 제가 축하 영상을 준비했었다. 거기에 김혜수, 황신혜 씨. 김구라 씨한테 문자를 남겼다. 혹시 유재석 씨 연락처 좀 달라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홈쇼핑에서 활약해 중년들의 제니로 불리는 강주은에게 매출액을 묻자 그는 “놀랍게도 생방송이지 않냐. 딱 2시간 동안 30억이 넘을 때도 있다. 1년 누적 판매액은 600억 정도 된다”라고 말해 추성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가 말도 서툴고 홈쇼핑할 사람이 아니다. 남편 때문에 불쌍해서 사 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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