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벤져스, 1골 먹고 월클에 복수극 실패.."트라우마 못 깼다"('골때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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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벤져스가 시즌1 때와 똑같이 1:0으로 월드클라쓰에 패배, 복수극에 실패하고 말았다.
18일 저녁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숙적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FC개벤져스는 지난 시즌 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지고 강등됐던 팀으로, FC월드클라쓰는 이날 경기에서 지게 되면 FC국대패밀리와 맞붙게 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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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저녁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숙적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혜련은 경기를 앞두고, "월드클라쓰의 뉴페이스 세 명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FC국대패밀리 이정은 선수를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 오늘 선수들이 완전 복병일 것 같다"고 긴장했다.
월드클라쓰의 새 선수들은 영국, 스페인, 콜롬비아 등 축구 강국 출신 선수들로, 다른 팀 인원들까지 주목했다. 이영표는 "새로 들어온 저 세명의 경기력이 곧 전력이 되겠다"고 기대했다.
FC개벤져스는 지난 시즌 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지고 강등됐던 팀으로, FC월드클라쓰는 이날 경기에서 지게 되면 FC국대패밀리와 맞붙게 될 상황.
각 팀 모두 킥인 기회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특히 전방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월드클라쓰의 사오리가, 김승혜와 김혜선의 후방 빌드업을 번번이 차단했다.
계속해서 공격권은 월드클라쓰에게로 넘어갔고, 적토마 김혜선은 엄청난 속도로 전력 질주해 사오리 등을 막아냈다. 경기를 지켜보던 다른 팀 선수들은 "언제 나타났냐"며 '반인반마' 김혜선의 실력에 다시금 감탄했다.
전반 경기는 쉴 새 없이 격렬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그러던 중 사오리가 수비에 막혔던 볼을 끝까지 쫓았고, 상대팀 골문을 뚫었다. 사오리는 최진철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다. 잠시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은 결과였다.
하프타임, 김병지 감독은 날카로운 지적을 쏟아냈다. 그는 "지난 게임하고 양상이 완전히 다르다. 승혜도 컨디션 별로 안 좋지 않냐. 불과 일주일 전에 우리 좋은 게임했다. 근데 뭐냐, 그 게임의 30%도 못하고 있다. 실력이 일주일 사이에 줄어든 거냐"고 호통쳤다.
이어 "까부는 거다. 자신감이 지나치니 막 하는 거다. 시즌1 때 불나방 잡았을 때 그 느낌이 든 거다. 게임 안 끝났는데 끝난 것처럼 행동한다. 결국은 멘탈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은형 대신 김승혜가 투입됐고, 역습은 될 듯 말듯 연결되지 않았다.
개벤져스 팀엔 부상자가 속출했다. 김민경이 턱을 맞아 고통을 호소했고, 막판엔 조혜련이 얼굴을 쓸려 응급조치를 해야 했다. 템포 빠른 경기에 모든 걸 내던지던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난 것.
김민경은 "어떻게 보면 월드랑 붙기 위해 저희가 올라온 거라 생각한다. 정말 모든 걸 포기하고 놔버리고 싶은데, 절대로 포기가 안 되는 게임"이라 말했다.
경기 종료 후 김민경은 오열하며 턱 부상 고통을 호소했다. 김민경은 턱을 부여잡은 채 "그 트라우마를 못 깨나보다"라고 슬퍼했고, 조혜련은 "오기 전 봉선이랑 통화했다. 월클 꼭 이겨달라고"라며 안타까워 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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