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7타점' KIA, 롯데에 15-7 대승..2연승

이상필 기자 2022. 5. 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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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KIA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5-7로 승리했다.

KIA 소크라테스는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7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9회초에도 박찬호의 1타점 내야 땅볼과 나성범의 2타점 2루타, 김도영과 소크라테스의 1타점 1루타로 5점을 더 낸 KIA는 15-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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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KIA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5-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20승19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20승1무18패가 됐다.

KIA 소크라테스는 결승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7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찬호는 4안타 2타점, 나성범은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한승혁이 1.2이닝 5실점, 두 번째 투수 윤중현이 2.2이닝 2실점(1자책)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불펜진이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롯데는 믿었던 반즈가 4.1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KIA는 1회초 박찬호의 안타와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 황대인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소크라테스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롯데도 안치홍의 안타와 전준우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고, 이후 전준우의 진루타, 이대호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KIA는 2회초 이창진의 몸에 맞는 공과 한승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선빈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2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롯데는 2회말 지시완,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황성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전준우의 동점 2타점 적시타, 한동희의 1타점 적시타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KIA는 5회초 김도영의 3루타와 소크라테스의 내야 땅볼을 묶어 1점을 내며 5-5 균형을 맞췄다. 상대 실책과 이창진의 안타, 야수선택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7-5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롯데는 이번에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5회말 이학주의 2루타와 지시완의 안타로 1점을 따라갔고, 이후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내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였다. KIA는 8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김선빈의 희생번트, 나성범의 고의4구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김도영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소크라테스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7로 앞서 나갔다.

9회초에도 박찬호의 1타점 내야 땅볼과 나성범의 2타점 2루타, 김도영과 소크라테스의 1타점 1루타로 5점을 더 낸 KIA는 15-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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