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일로 만난 ♥홍현희, 처음에는 너무 싫었다"(신랑수업)

이하나 2022. 5. 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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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5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영탁, 김준수가 제이쓴, 홍현희 부부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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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5월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영탁, 김준수가 제이쓴, 홍현희 부부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구했다.

이날 제이쓴은 “신랑으로서 힘든 적은 없다. 저는 비혼주의자였다가 아내 만나고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지금 되게 좋다. 아이가 나오면 육아 고충이 있을지 모르지만. 현희만한 사람 없다”라고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 코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웃음 코드라고 강조했다.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홍현희의 애교를 언급한 제이쓴은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제가 스킨 스쿠버를 좋아한다. 바다에서 스킨스쿠버 하고 한국 넘어와서 같이 여행을 하는데 ‘결혼 할래?’라고 했던게 프러포즈였다.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했다”라며 “풍선 띄우는 그런 것도 좋지만 본심이 툭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식당에는 스케줄을 마치고 온 홍현희가 등장했다.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제이쓴은 “일 소개로 만났다. 비용적으로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고 해서 처음 아내를 만났다. 처음에는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때까지는 남자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 머리 안 감고 만나고 ‘나중에 나랑 유튜브라도 같이 하자’라고 했다”라고 거들었다.

언제 여자로 느껴졌냐는 질문에 제이쓴은 “한 번 트리트먼트를 했나. 계속 머리가 떡 져 있으니까. 평소에 보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이니까 ‘나한테 관심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지”라며 “이야기를 했는데 여행 코드가 너무 잘 맞았다”라고 회상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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