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진출 효과 노린다 "대형 계약 유리해"

박건도 기자 2022. 5.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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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항전 진출이 절실한 이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행을 확정 짓는다면, 네 명의 거물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익스프레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선수들에게 매력적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투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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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리전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토트넘 홋스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유럽 대항전 진출이 절실한 이유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행을 확정 짓는다면, 네 명의 거물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전이다. 토트넘은 지난 11월만 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위였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 부임 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첫 9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더니,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올라왔다.

라이벌 아스널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한 뒤 번리전에서도 1-0 신승을 거뒀다. 반면, 아스널은 토트넘전 패배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발목을 잡히며 4위 자리를 내줬다.

토트넘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 노리치 시티를 만난다. 노리치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 확정이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생존에 사활을 건 에버튼을 만난다. 토트넘 보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선수들에게 매력적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투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입 리스트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유벤투스 간판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8)는 이미 팀을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경기에서 눈물을 보이며 홈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위 매체는 “콘테 감독도 디발리 영입을 원할 것이다. 세리에 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자유계약선수(FA)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조명했다.

수비 신성도 토트넘의 영입 목표 중 하나다. ‘익스프레스’는 “RB라이프치히 요수코 그바르디올(20)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총 45경기를 뛴 팀 핵심이다”라며 “콘테 감독은 중앙 수비 영입을 원한다. 레비 회장의 의중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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