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무승' 김도균 감독 "적극성 부족..분발해야 한다"

김도용 기자 2022. 5. 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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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11위로 떨어진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선수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수원FC는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하지만 수원FC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이 이어져 3승3무7패(승점 12)로 11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앞으로 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의 2연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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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최하위 성남과 2-2 무승부
수원FC의 김도균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성남=뉴스1) 김도용 기자 =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11위로 떨어진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선수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수원FC는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수원FC는 먼저 2골을 허용했지만 정동호의 만회골과 상대의 자책골로 겨우 패배를 모면했다. 하지만 수원FC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이 이어져 3승3무7패(승점 12)로 11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지금의 경기력이 계속 이어지면 앞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 선수들에게 의지나 적극성이 부족해 보였다"면서 "겨우 2골을 따라갔지만 운이 좋았다.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수원FC는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후반에 곽윤호, 김승준, 신세계를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김 감독은 "끌려가는 입장이어서 공격에 많은 숫자를 두고 높이를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그러나 측면에서 공간을 만들고 크로스를 연결하는 세밀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앞으로 전북 현대, 울산 현대와의 2연전을 치러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시즌 초부터 강등권에서 허덕일 수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된 경기로 지쳐있다. 선수 기용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면서 "전북과 울산 모두 강팀이지만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러진다.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2연전 필승을 다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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