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프랑스·이탈리아 등 외교관 85명 대거 추방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과 외교관 맞추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대응 조치로 34명의 러시아 주재 프랑스 외교관들에게 페르소나 논 그라타가 선언됐으며 이들은 2주 안에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외무부는 "모스크바 주재 이탈리아 대사를 초치해 이탈리아 측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서방과 외교관 맞추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외교관들에게 대거 추방령을 내렸다.
이어 “대응 조치로 34명의 러시아 주재 프랑스 외교관들에게 페르소나 논 그라타가 선언됐으며 이들은 2주 안에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외무부는 또 “모스크바 주재 스페인 대사를 초치해 주스페인 러시아 외교공관 직원 27명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한 데 대해 단호한 항의를 표시했다”면서 “이 비우호적 행보는 러-스페인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대응 조치로 모스크바 주재 대사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총영사관 등 스페인 외교공관 직원 27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다면서 이들에게 7일 이내에 러시아를 떠날 것을 요구했다.
이탈리아 외교관들에 대한 추방도 요구했다. 외무부는 이날 24명의 모스크바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 직원들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타스 통신에 확인했다. 외무부는 “모스크바 주재 이탈리아 대사를 초치해 이탈리아 측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권따라 제창했다 합창했다…'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왜?[궁즉답]
- (영상) “박지현,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몰랐나? 참담하다”
- (영상) 휙 돌리더니 쾅… ‘음주운전’ 김새론, 동승자 정체는?
- 한국남성과 국제결혼한 중국여성…알고보니[사건프리즘]
- (영상)"성관계 하자"…초등생 따라다닌 30대 남성
- 길거리서 옷 벗고, 경찰엔 욕설…'마약'에 취한 그녀의 최후
- 니코틴 탄 미숫가루 먹여 남편 살해한 30대, 징역 30년
- “제주도 가려면 지금 가야”...6월부터 제주 찾는 외국인 는다
- "쾌차하시길" 송해 '노래자랑' 하차 소식에 누리꾼 응원물결
- '코리안좀비' 정찬성, 은퇴 의사 철회..."한 경기 서울서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