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⑥ 포항시장 선거
[KBS 대구]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정견과 공약을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포항시장 후보입니다.
포항시장 선거는 정당 활동과 함께 환경 전문가를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탈락 위기를 극복하고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강덕 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후보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침체된 포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성찬/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 "새롭게 바람을 일으키려면 환경 분야의 산업이 활성화돼야 하고,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기술 분야가 활성화돼서 산업단지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국민의힘 이강덕 후보는 지난 8년간 기반을 착실히 다진 만큼 포항을 지역균형발전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강덕/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 "이제 그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 시가 도약을 하고, 더 큰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갈 생각입니다."]
유성찬 후보의 주요 공약은 한국환경공단 포항 이전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술 지원, 사회적 연대를 통한 보편적 복지 확대 등 입니다.
[유성찬/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 : "블루밸리 산단에 친환경 에너지 산업, 친환경 기술 산업이 모여서 환경 분야에 집적된 컴플렉스, 집단 시설이 필요합니다."]
이강덕 후보는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추진과 배터리와 바이오 산업 육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강덕/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 "경쟁력 있는 환동해 중심 도시로 성장해야 됩니다. 그것을 위한 새로운 신산업 위주의 일자리 창출, 정주하기 좋은 녹색생태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재선의 보수 여당 후보와 진보 성향 야당 후보가 맞붙은 포항.
최초의 3선 시장이 탄생할 지 패기를 앞세운 신인이 당선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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