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표류하는 공론화위.."폐기물 매립장 어떡해"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완주군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공론화위원회 논란을 취재한 완주와 진안, 무주, 고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완주신문은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처리를 위해 발족한 공론화위원회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해 6월 발족한 공론화위원회가 보은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 관리 방향 등 마련한 대안을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이견으로 예정된 일정을 넘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범수/완주신문 기자 : "지난해 말 비봉면 폐기물대책위원회 소속 공론화위원들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시간을 더 달라고 했고, (매립지) 이전 외 주민 피해보상 논의 건을 제시하며 타 위원들과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진안신문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열악한 거주환경과 높은 월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부족한 농업인력을 채우기 위해 진안에 온 외국인 계절 노동자들이 가림막으로 나뉜 좁은방에서 남녀가 같이 생활하고, 1인당 30만 원의 높은 월세를 내고 있는 실정을 전했습니다.
해당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사실상 임금 삭감이라며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고, 진안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계도와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이 우수저류시설 안에 생태습지를 조성했지만, 관리와 홍보 미흡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생태습지에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어 공원처럼 만들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썩어가고 방치되고 있다며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청춘다방'이 고창군 여성회관에 문을 열었다는 소식입니다.
청춘다방은 고창시니어클럽이 어르신 일자리를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자는 바리스타 전문교육과 까페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고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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