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심재철 법무연수원行..親文 검사줄줄이 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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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전격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이른바 '친문(親文)' 검사로 꼽히는 간부들이 일제히 한직으로 좌천됐다.
정권 교체에 이어 검찰 수뇌부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친(親)윤이냐, 반(反)윤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렸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29기)은 대전고검 차장, 이종근 서울서부지검장(28기)은 대구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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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에서 비수사부서 등 이동해
성향 따라 인사에서 운명 갈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전격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이른바 ‘친문(親文)’ 검사로 꼽히는 간부들이 일제히 한직으로 좌천됐다. 정권 교체에 이어 검찰 수뇌부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친(親)윤이냐, 반(反)윤이냐에 따라 운명이 갈렸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이성윤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3기)은 한 장관 취임 후 하루 만에 이뤄진 인사에서 비수사 부서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이 고검장은 앞서 사표를 제출했으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무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져 수리되지 않았다. 국가공무원법 78조는 비위와 관련해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경우 공무원의 자발적 퇴직을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정현 대검 공공수사부장(27기)과 심재철 남부지검장(27기)도 함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29기)은 대전고검 차장, 이종근 서울서부지검장(28기)은 대구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성식 수원지검장(27기)은 광주고검으로 전보됐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제외한 2~4차장도 모두 밀려났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 2차장(30기)과 진재선 중앙지검 3차장(30기)은 대구고검으로 밀려났다.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장인 김태훈 4차장(30기)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됐다. 검찰 조직 내 비리들을 폭로하는 등 ‘내부 고발자’를 자처했던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30기)은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으로 전보됐다. 김덕곤 대검 감찰3과장 역시 부산지검 중경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대검 대변인 공용 휴대폰을 임의 제출 형태로 압수해 ‘하청 감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 시절 승진하거나 주요 보직을 꿰차면서 친정권 검사로 분류된 인물이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고 곧바로 인사가 단행되면서 운명이 뒤바뀌었다.
안현덕 기자 alwa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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