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러운 무승부였나..김도균 감독 "이런 경기력이면 힘들다"

이성필 기자 2022. 5.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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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기력으로는 앞으로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김도균 감독은 "양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실점을 먼저 하고 후반에 또 실점한 상황에서 2골을 따라가 비겼지만,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앞으로의 경기가 힘들 수 있겠다고 느꼈다.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수들 의지나 적극적인 면이 부족해 보였다. 결국 두 골을 따라갔지만, 운이 좋았다. 지금 경기력으로는 앞으로 힘들 것 같다고 전달했다. 더 분발해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경기가 필요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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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균 수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성필 기자] "지금 경기력으로는 앞으로 힘들 것 같다고 했다."

어렵게 비겼지만, 김도균 수원FC 감독 시선에서는 불만족스러운 경기였던 모양이다.

수원FC는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성남FC전에서 2-2로 비겼다. 두 골을 내주고 따라가 승점 1점을 얻었다.

김도균 감독은 "양팀 모두 승리가 필요했다. 실점을 먼저 하고 후반에 또 실점한 상황에서 2골을 따라가 비겼지만, 지금의 경기력이라면 앞으로의 경기가 힘들 수 있겠다고 느꼈다.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을 이야기했다.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선수들 의지나 적극적인 면이 부족해 보였다. 결국 두 골을 따라갔지만, 운이 좋았다. 지금 경기력으로는 앞으로 힘들 것 같다고 전달했다. 더 분발해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경기가 필요함을 전했다.

후반 성남이 플랫3 수비로 전환하면서 플랫4로 바꾼 수원FC다. 그는 "크게 전술 변화에 있어서 좋은 점이 있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높이를 활용했던 것이 주효했다. 아쉬움은 측면에서 더 만들어내고 가로지르기(크로스)도 올라와야 한다. 어쨌든 비긴 것으로 만족해야지 싶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지는 경기 일정도 빡빡하다. 전북 현대-울산 현대로 이어진다. 그는 "상대를 잘 분석해야 한다. 계속 경기가 이어진다.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보인다. 기용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필요하다. 전북, 울산 모두 강팀이지만, 우리 홈에서 한다.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개선된 경기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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