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론조사] 박형준 55.1% 우세, 김석준 21.2% 경합 우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를 2주 앞두고 KBS와 MBC가 공동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부산시장으로는 박형준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감에선 김석준 후보가 경합 속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이 55.2%, 더불어민주당이 28.2%로 시장후보자 지지율, 선거 프레임 등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부산] [앵커]
6.1 지방선거를 2주 앞두고 KBS와 MBC가 공동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부산시장으로는 박형준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육감에선 김석준 후보가 경합 속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먼저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었습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55.1%로,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 26.2%와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습니다.
김영진 정의당 후보는 1.8%로 나타났고,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보층은 16.9%였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고,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6%에 그쳤습니다.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무엇일까.
능력과 자질을 첫손에 꼽았고, 다음으로는 정당과 공약, 도덕성 순으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당이 승리해야 하는지, 반대로 견제를 위해서 야당이 승리해야 하는지 이른바 선거 프레임에 대해선 여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응답이 55.2%, 더불어민주당이 28.2%로 시장후보자 지지율, 선거 프레임 등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 정의당 지지율은 2.5%로 나타났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3.6%였습니다.
특정 정당과 관계없이 치러지지만 보수 대 진보, 진보 대 보수로 사상 첫 양자대결이 된 부산시교육감 선거.
김석준 후보가 21.2% 하윤수 후보가 15.4%로 김석준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유보층이 63%로, 두 후보자의 지지율을 더한 것보다 높아 판세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응답자의 80%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거나 대체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부산과 부산MBC가 공동으로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5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김희나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부산-부산MBC
▶조사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5월 16일~ 17일
▶조사대상: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
▶표본추출:유선RDD 20%+휴대전화 가상번호 80%
▶조사방법: 1대 1 유무선 전화 면접(응답률 10.5%)
▶가중치 부여방식: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안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오차: 95%신뢰수준 ± 3.5%p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영상] 국정원 “북한, 핵실험 준비 끝…타이밍만 보고 있어”
- “남성은 명문대 이상만”…스펙형 ‘소개팅 앱’ 차별일까?
- 美 하루 확진 다시 10만 명대…“마스크 착용” 촉구
- [크랩] 사람 의족만 만들던 제작자가 코끼리 의족을 만든 특별한 이유?!
- [팩트체크K] “산업기술 중국에 넘겨도 솜방망이 처벌”…왜?
- [취재후] 세상이 배움터…학교 밖 청소년 “학교 의미 없었다”
- [친절한 뉴스K] “백내장 수술 권하더니”…보험금 미지급에 환자 분통
- “환경 오염으로 900만 명 조기 사망…미세먼지 영향 증가”
- [기자 눈Noon] 北, ‘코로나 사태’ 속 도발할까?
- ‘세수오차’ 줄일 쉬운 방법이 이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