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김기동의 탄식, "빠르게 골 넣었으면 역전도 가능했는데.." [오!쎈포항]

이인환 2022. 5. 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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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상황이지만 팀 정비해서 인천전 승리하겠다".

전북 현대는 1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복귀한 쿠니모토의 맹활약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어 "빠르게 동점골을 넣었으면 역전도 가능한 경기력이었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2연패지만 빨리 팀을 정비해서 인천전서 승리를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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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이인환 기자] "2연패 상황이지만 팀 정비해서 인천전 승리하겠다".

전북 현대는 1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복귀한 쿠니모토의 맹활약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기점으로 완전하게 부활한 전북은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로 승점 22를 마크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포항은 전반 14분 쿠니모토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후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중원의 빌드업 문제와 결정력 부재로 인해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기동 감독은 "한 번의 실수로 실점한 것이 아쉽다. 결국에는 축구라는 경기가 골을 넣어야 이긴다. 많은 찬스에도 득점을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빠르게 동점골을 넣었으면 역전도 가능한 경기력이었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2연패지만 빨리 팀을 정비해서 인천전서 승리를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이날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모제스에 대해 "컨디션은 좋아졌다. 하지만 공격수는 골로 말해야 한다. 그가 완벽한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아쉬웠다. 그래도 잘해줘야 하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중원에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은 "중원에서 빌드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의 전개가 느렸다. 신진호가 나오면 좋겠지만 없는 상태로 버텨야 한다.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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