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산업부 블랙리스트' 핵심 피의자 4인 조사..백운규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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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인호 전 차관 등 핵심 피의자 4명을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달 초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인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검찰이 핵심 피의자 5명 중 4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서, 나머지 피의자인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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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인호 전 차관 등 핵심 피의자 4명을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달 초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인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기, 2017년 서울의 한 호텔로 산하 기관장들을 불러 사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 모 국장에 대한 소환도 마쳤습니다.
또 당시 인사와 경영을 담당한 부서에 근무했던 손 모 과장과, 운영지원과장으로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았던 김 모 국장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핵심 피의자 5명 중 4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서, 나머지 피의자인 백운규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산업부와 산하 기관을 압수수색하고 당시 사표를 냈던 기관장과 산업부 관계자들을 부르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앞서 2019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백 전 장관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고발장에서, 이들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인사들에 대해 법적으로 보장된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정권 측 인사라는 이유로 사표를 제출하도록 종용함으로써 계획적·의도적으로 직권을 남용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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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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