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쿠니모토, "내 골을 기점으로 팀이 살아났으면 좋겠다" [오!쎈포항]

이인환 2022. 5.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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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처럼만 플레이하면 충분히 좋은 모습 보일 것".

전북은 1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복귀한 쿠니모토의 맹활약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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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포항, 이인환 기자] "전반전처럼만 플레이하면 충분히 좋은 모습 보일 것".

전북은 18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선발 복귀한 쿠니모토의 맹활약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기점으로 완전하게 부활한 전북은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로 승점 22를 마크하며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를 제치고 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전북의 히어로는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쿠니모토. 그는 전반 14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경기의 결승골이자 쿠니모토의 시즌 1호골. 전북은 남은 시간 동안 쿠니모토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서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기자 회견장에 나선 쿠니모토는 "전반은 우리 페이스대로 잘 했다. 실점 이후 포항이 시스템을 바꾸면서 힘들다. 열심히 뛰어서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입을 열었다.

시즌 첫 골에 대한 소감은 쿠니모토는 "개인 기량으로 인한 골은 아니지만 들어가서 기쁘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팀이 더욱 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쿠니모토는 "경기를 못 나간 것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나서는 것이 우선이다. 충분히 이해한다. 오랜만에 기회를 잡아서 좋았다. 모든 것이 축구의 일부다"라고 강조했다.

제주에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에 대해 쿠니모토는 "지금은 선두라고 해도 언젠가 무너질 수 있다. 우리가 전반전처럼만 제 플레이를 하면 경기력을 찾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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