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엄원상의 미소, "계속 포인트 쌓는 비결? 예상 못했고 잘 모르겠다"

김태석 기자 2022. 5.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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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의 새로운 해결사로 우뚝 선 엄원상이 빠른 적응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엄원상이 속한 울산은 18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터진 엄원상의 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제주를 꺾고 승점 3점을 쌓았다.

엄원상은 울산 입단 후 빠른 적응을 보이며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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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현대의 새로운 해결사로 우뚝 선 엄원상이 빠른 적응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엄원상이 속한 울산은 18일 저녁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터진 엄원상의 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제주를 꺾고 승점 3점을 쌓았다.

엄원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승리하자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 승점을 딸 수 있었다"라고 제주전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엄원상은 울산 입단 후 빠른 적응을 보이며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저 역시 예상 못했다. 신기하다. 저도 이유를 잘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엄원상은 "홍명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주변 형들이 잘 대해주신다. 덕분에 편안하게 잘 적응했다. 마음이 편안해진 상황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덕분에 잘 먹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에 온 후 경기를 뒤기 위해 스스로 문제점을 생각하고 고쳐나갔다. 곁에서 많은 지적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어 개선하려 했다"라며 "(이)청용이 형이나 (김)태환이 형이 그 점에 대해 많이 얘기해주셨다.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니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나온다"라며 재차 주변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엄원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아쉽다면서도 2022 AFC 우즈베키스탄 U-23 아시안컵 등 다가오는 대표팀 일정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엄원상은 "아시안게임이 연기된 건 저는 물론이며 모든 선수들이 아쉬워할 것이다. 그래도 나머지 일정, U-23 아시안컵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본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A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은 없다. 선수로서 대표팀 발탁은 좋은 일이긴 하지만, 제 포지션에 좋은 선수가 많아 받아들이고 있다. 아직 나는 부족하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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