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최진철 덕분 '골때녀'서 빛나" 편지에 최진철 눈물 '감동'

유경상 2022. 5. 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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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가 진심을 담은 편지로 최진철 감독을 울렸다.

5월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월드클라쓰 사오리는 최진철 감독에게 편지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사오리는 돌아온 최진철 감독에게 "밤새 편지를 써왔다"며 "최진철 감독님이 없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젊지 않은 나이에 한국에 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왔지만 쉬운 일은 없었다"고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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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가 진심을 담은 편지로 최진철 감독을 울렸다.

5월 1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월드클라쓰 사오리는 최진철 감독에게 편지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 사오리는 돌아온 최진철 감독에게 “밤새 편지를 써왔다”며 “최진철 감독님이 없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젊지 않은 나이에 한국에 와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왔지만 쉬운 일은 없었다”고 편지를 읽었다.

이어 사오리는 “오디션 소식을 듣고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오디션 날이 어제처럼 기억난다. 지금 보면 축구 왕초보 병아리였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신 사람이 최진철 감독님이었다”며 “경기할 때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잘 안 됐다. 불나방과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감독님에게 달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지금도 잊지 못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사오리가 “감독님 덕분에 ‘골때녀’에서 빛날 수 있었다. 저도 꼭 감독님을 우승으로 빛나게 해드리겠다”고 편지를 끝맺자 최진철 감독도 눈물을 보였다.

최진철 감독은 “사오리가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고 말했고 사오리는 “우리 같은 마음이에요 뭐든”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클라쓰 vs 개벤져스 경기가 펼쳐졌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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