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만나면 펄펄 나는 성남, 2-2 무승부..5연패 늪에서 탈출

유지선 기자 2022. 5. 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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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가 수원 FC만 만나면 펄펄 난다.

성남은 18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수원 FC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했다.

그래도 성남 입장에서 수원 FC는 반가운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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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수원 FC만 만나면 펄펄 난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두 골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거뒀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성남은 18일 오후 7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FC2-2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최근 5연패 늪에 빠져있었다. 지난달 수원 FC4-3으로 꺾고 첫 승을 올렸지만, 반짝 활약에 그쳤을 뿐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성남은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수원 FC를 상대로 승리를 다짐했다. 3백이 아닌 4백을 가동했고, 뮬리치와 이종호를 투톱으로 세워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성남은 전반 33분 김민혁이 아크 부근에서 침착하게 찬 왼발 슛으로 득점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후반 5분에는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측면으로 공을 돌렸고, 이시영의 크로스를 구본철이 깔끔한 헤더 골로 마무리해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수원 FC의 반격도 거셌다. 수원 FC는 후반 25분 정동호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후반 39분에는 김민혁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성남 입장에서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셈이다.

그래도 성남 입장에서 수원 FC는 반가운 상대다. 올 시즌 수원 FC와 만난 2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성남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멀티 득점과 함께 값진 승점 1점을 챙기고 한숨을 돌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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