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개벤져스VS월드클라쓰, 11년 만에 리매치..오나미, "이기고 싶어" [종합]

김예솔 2022. 5. 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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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경기가 시작됐다.

18일에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숙명적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개벤져스는 시즌1 당시 FC월드클라쓰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고 복수의 칼을 갈았다.

한편, 이날 FC월드클라쓰 팀은 최진철 감독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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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경기가 시작됐다. 

18일에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월드클라쓰’의 숙명적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개벤져스는 시즌1 당시 FC월드클라쓰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했고 복수의 칼을 갈았다. 오나미는 과거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뛰지 못했고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오나미는 울먹이며 "저희가 많이 울었다.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FC월드클라쓰 팀은 최진철 감독을 반겼다. 사오리는 자신을 믿고 뽑아준 최진철 감독에게 고마움의 편지를 낭독했다. 사오리는 "나는 감독님 덕분에 골때녀에서 빛날 수 있었다. 나를 빛나게 해주신 만큼 나도 감독님을 빛나게 해드리겠다"라고 울먹였다. 최진철은 "사오리가 첫 훈련부터 마음을 다잡게 해준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최진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이 주목을 받지 못하니까 아무래도 마음으로 신경쓰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FC월드클라쓰는 첫 출근했다. 신입선수들은 데뷔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밝게 웃으며 긴장대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서 FC개벤져스가 등장했다. 조혜련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라고 후배들을 다독였다. 이어 조혜련은 "월클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남미 분위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나미는 "여긴 나미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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