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여론조사, 김두겸 후보 우세..5개 구군서도 국힘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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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울산시장 후보 대결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ubc 울산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32.6%,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52.6%로 김 후보가 2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는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가 41.9%, 민주당 이동권 34.5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6.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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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울산시장 후보 대결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ubc 울산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 32.6%,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 52.6%로 김 후보가 20%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6.4%, 무응답은 8.4%로 부동층은 14.8%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김 후보가 송 후보를 앞섰다.
구군별 지지율에서도 김 후보가 송 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 남구, 울주군에서는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앞섰다.
교육감 선거에는 노옥희 후보 47.6%, 김주홍 후보 33.8%로 노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김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 후보가 없다는 7.1%, 무응답은 11.4% 부동층 비율은 18.5%로 나타났다.
특히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노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섰고, 4~50대에는 과반이 넘는 지지율로 노 후보가 김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구군 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구와 북구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구청장은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 44.8%, 박태완 후보 35.7%로 김 후보가 9.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창화 후보는 4.6%였다.
남구청장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는 63.3%로 민주당 이미영 후보를 크게 앞섰고, 울주군은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절반이 넘는 지지율로 민주당 이선호 후보와 22%p 차이로 앞섰다.
동구는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 38.4%, 진보당 김종훈 후보 3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정천석 후보는 16.4%의 지지를 얻었다.
북구는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가 41.9%, 민주당 이동권 34.5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내 6.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9.9%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ubc 울산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울산시민 2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 응답률은 13.8%이다.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에 ±1.9%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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