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0점 고지' 홍명보 감독 흡족, "제주전 승리는 큰 의미"

박대성 기자 2022. 5. 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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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만족했다.

울산이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면서 2위 제주를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렸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승점 30점대로 올라갔다. 오늘 제주전 승리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는데 어떻게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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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에 만족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이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면서 2위 제주를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이 큰 영향을 끼치는 경기였다. 승점 3점을 확보해 좋았다.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였다. 모두에게 좋은 승리다. 후반에 득점 기회를 여러번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했다. 승리의 강한 의지가 선수들에게 있었다. 오랜만에 극장 골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청용의 빌드업을 묻자 "높은 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아래에서 볼을 받아 풀었다. 본인이 그 포지션에서 플레이했던 경기가 있어서 공격과 수비 조율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엄원상이 교체로 들어왔다. 교체 타이밍에 관해서는 "U-22 최기윤 카드는 나쁘지 않았다. 재능이 있는 선수다. 공격적인 작업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 교체로 들어와 리듬을 찾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마지막까지 잘했다"고 말했다.

최기윤을 묻자 "김민준과 다른 유형의 선수다. 최기윤은 드리블이 좋다. 볼을 잘 뺏기지 않는다. 경험이 쌓인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흡족하게 말했다.

최근에 울산 수비 조직력이 좋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0-0으로 나가다가, 골을 넣고 이기는 상황이 돼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실점을 하고 뒤집는 경우가 많았다. 체력적,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 경기는 패배하지 않았지만, 기본을 잊지 않았나싶다. 오늘은 선수들과 기본부터 시작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더 신중하게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승점 30점대로 올라갔다. 오늘 제주전 승리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는데 어떻게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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