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김민경, 눈물로 끌어올린 전투력.."FC월드클라쓰 꼭 이길 것"

'골 때리는 그녀들' 18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오나미, 김민경이 눈물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는 FC월드클라쓰와의 복수전이 성사됐다며 "꼭 이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즌1에서 월드클라쓰를 만나 패했던 개벤져스는 재대결이 확정되자마자 이를 갈았다. 김민경은 "진짜 월드클라쓰는 꼭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혜련 역시 "우리가 처음에 월드클라쓰한테 졌지 않냐, 그리고 탈락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긴장하자고 팀원들을 다독였다.

김민경은 시즌1을 회상하며 "가장 아쉬웠던 게임이었다. 그 게임으로 인해 우리 팀이 제일 바닥으로 내려가게 됐다"라고 했다. 오나미는 "꼭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개벤져스 김병지 감독은 "이번 게임은 복수전"이라고 외쳤다. 이에 조혜련과 팀원들은 "복수혈전! 가자! 진짜 이기고 싶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오나미, 김민경은 눈물로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김민경은 "제가 그때 한 골의 아쉬움 때문에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한 골로 꼭 이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나미 역시 "그때 우리가 정말 많이 울었다. 꼭 이기고 싶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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