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2분 남겨두고' 엄살라 엄원상, 극장골 터졌다.. 울산 '1위 굳건'

노진주 2022. 5. 18.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원상의 극장골로 울산 현대(이하 울산)가 경기 막판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다만 전반 29분 최기윤과 교체로 투입된 엄원상이 번뜩이는 모습으로 울산에 많은 골 찬스를 선물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엄원상은 동료들의 연이은 헤더 패스를 최종적으로 받아내 왼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엄원상 / 한국프로축구연맹

[OSEN=노진주 기자] 엄원상의 극장골로 울산 현대(이하 울산)가 경기 막판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승점 30점 고지에 오르며 1위를 유지했다. 제주는 승점 22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홈팀 울산은 조현우(골키퍼), 김영권, 원두재, 설영우, 김태환, 박용우, 이청용, 아마노, 최기윤, 바코, 레오나르도를 선발 출격시켰다. 

이에 맞서는 제주는 김동준(골키퍼), 안현범, 김봉수, 김경재, 정운, 김명순, 최영준, 이창민, 추상훈, 김주공, 주민규를 그라운드로 먼저 내보냈다.

물고 물리는 양상으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전반 29분 최기윤과 교체로 투입된 엄원상이 번뜩이는 모습으로 울산에 많은 골 찬스를 선물했다. 구단 외국인 선수 바코에게 특히나 많이 공을 배급했다. 

하지만 두드려도 제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집념의 사나이' 엄원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기어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엄원상은 동료들의 연이은 헤더 패스를 최종적으로 받아내 왼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제주 수비가 뒤에서 바짝 붙었지만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던 엄원상이 먼저 달려들어 왼발에 공을 맞혔다.

이는 결승골이 됐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엄원상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