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전한 건 단 14명..핵심 빼고는 다 숙청될 수도

김대식 기자 2022. 5. 18.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확실한 선수는 단 14명밖에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다. 노리치전이 끝나자마자 토트넘은 이적시장으로 곧바로 관심을 옮겨갈 것"이라면서 시즌 종료를 앞두고 선수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즌 후반기만큼 선수단을 여유롭게 운영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4명만 안전한 입지라는 건 그만큼 현재 토트넘 선수단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에서 입지가 확실한 선수는 단 14명밖에 없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4위다. 노리치전이 끝나자마자 토트넘은 이적시장으로 곧바로 관심을 옮겨갈 것"이라면서 시즌 종료를 앞두고 선수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매체가 보기에 안전한 선수는 딱 14명뿐이었다. 14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선수가 이적시장에서 매각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입지가 확실한 선수는 누구일까. 14명 중 당연히 손흥민의 이름은 포함됐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을 두고 "손흥민은 지난 여름 4년 재계약을 하고, 엄청난 성과를 냈다. 손흥민의 득점과 도움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핵심이 될 것"이라며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다. 손흥민을 비롯한 핵심 전력은 모두 14명 안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팀을 떠나려고 했던 케인도 마찬가지다. 케인에 대해선 "1년 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처럼 보였던 케인이지만 엘링 홀란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향한 뒤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잡아둘 새로운 계약이 있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인 데얀 쿨루셉스키부터 시작해 수비의 핵심이 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릭 다이어, 주장 위고 요리스, 중원의 중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 데이비스 등이 14명 안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후반기만큼 선수단을 여유롭게 운영할 수가 없다. 즉 이번 시즌보다는 선수단이 굉장히 두꺼워야 한다는 의미다.

손흥민,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의 혹사는 어쩔 수 없겠지만 로테이션 멤버들의 활약상이 시즌 내내 중요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4명만 안전한 입지라는 건 그만큼 현재 토트넘 선수단 구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왼발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좌우측 윙백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