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현 선거캐스터] 제주시 아라동 을 강경흠 신창근 고은실

우리 동네의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는 누구일까요?

최근 선거구 분구된 제주시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도 3명이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제주시 아라동 을 지역은 첨단과학기술단지 활성화 문제와 지역 초등학교 신설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그리고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인프라 등도 중요한 해결 과제입니다.

이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자와 국민의힘 신창근 후보자, 정의당 고은실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연소 지역구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후보자는 초등학교 신설, 문화 체육 복합 시설 유치, 도로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습니다.

강경흠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이제 정치는 바꿔야 하고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젊은 세대들을 대표할 수 있고, 직접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저 강경흠, 젊음의 힘과 청년의 힘을 담아 아라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젊은 아라, 행복하고 건강한 아라동을 반드시 만들겠습나디"

치열한 경선을 뚫은 국민의힘 신창근 후보자 역시 초등학교 신설과 문화, 복지센터 확충, 종합 운동장 건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신창근 국민의힘 후보자

"저는 다년간의 대기업 근무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지역의 정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준비된 후보입니다. 제가 도의원이 돼서 강인한 추진력으로 변화하는 지역의 발전 모습을 유권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선거는 2번, 신창근 후보입니다"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정의당 고은실 후보자도 초등학교 신설과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기적의 놀이터 조성 등을 다짐했습니다.

고은실 정의당 후보자

"지난 4년동안 진보 정당의 유일한 의원으로서 열심히 경험과 실력을 쌓았고요. 그 경험과 실력을 지역 사회에서 풀어내고자 출마하게 됐습니다. 또 4년동안 못다한 현안들이 많이 있어서 그것 또한 풀어내고자 합니다. 저 고은실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다른 선거구보다 상대적으로 지역 현안이 뚜렷해 출마 후보자들의 공약도 비슷하게 제시된 가운데,

최연소 후보자의 젊은 퍠기와 대기업 임원 출신의 노련함,

그리고 재선을 노리는 현역의 관록까지,

유권자들은 어떤 인물을 선택하게 될지, 이번 선거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거 캐스터 서수현이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권민지 (kmj@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