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수 후보 토론] 4년 만에 재대결..공약·현안 놓고 공방전

안정은 2022. 5.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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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산군수 후보 정책토론회가 오늘(18) CJB에서 열렸습니다.

괴산군은 이차영, 송인헌 두 후보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곳인데요.

현직 프리미엄이냐, 4년 만의 탈환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안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와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맞붙었습니다.

송인헌 후보는 자신의 행정경험을, 이차영 후보는 현직 군수로서 민선7기 성과를 내세웠습니다.

<녹취>송인헌/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괴산에서 나고 자란 저 송인헌, 풍부한 행정 경험은 물론 추진력은 누구보다 자신합니다."

<녹취>이차영/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지난 4년간 경제성장률이 5.27%를 달성해서 도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괴산군의 노인복지 지원책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일자리와 돌봄체계 강화를 내세웠습니다.

<녹취>이차영/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건강과 돌봄체계를 강화시키고, 여가생활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는 이런 지역."

<녹취>송인헌/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마을별 이동진료로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마을행복택시를 확대 실시하여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상대방의 공약과 약점 등을 두고 설전이 오갔습니다.

<녹취>이차영/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중간에 행정라인과 관련되는 인맥들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벌써 (현직에서) 9년이나 지나셨는데..."

<녹취>송인헌/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정부 시책을 갖다가 괴산군에 포함시켜서 우리가 괴산에서 6585억을 확보했다 그건 제가 보면 어불성설이고 국민을 우롱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어 괴산군 사리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두고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송인헌/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같이 협의하고 토론하고 공청회도 하고 해서 합의해서 끌어내는 건데 그렇게 주민들이 반대하는 걸 굳이 이 후보께서 한다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가고..."

<녹취>이차영/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다 반대하지 않고요 찬성하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사리면 주민 중에. 사리메가폴리스산업단지를 백지화할 겁니까?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이차영 후보는 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송인헌 후보는 새로운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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