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짓군즈, 뱃사공 '불법촬영' 논란에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

지승훈 2022. 5. 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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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래퍼 뱃사공 씨가 속한 크루 리짓군즈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리짓군즈는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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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의혹을 받는 래퍼 뱃사공 씨가 속한 크루 리짓군즈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리짓군즈는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짓군즈 측은 "저희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주변 관계자들의 의견으로 인해 발생한 억측과 오해들은 더 큰 2차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저희의 입장과는 다름을 알린다"며 "더이상 와전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던밀스 씨 아내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한 유명 래퍼가 SNS로 만난 여성을 몰래 찍어 주변에 공유하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어 "친한 동생도 이 래퍼한테 당했다. 증거물도 있다"며 "그 동생은 힘들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A씨가 뱃사공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뱃사공 씨는 논란 3일 만에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후 던밀스 씨의 아내는 "이제 용기를 내서 말씀드리려고 한다. 제 지인이라고 했던 피해자는 사실 저"라며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임을 밝혔다.

[사진출처 = 뱃사공 SNS]

YTN star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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