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김민재 토트넘 이적설..터키 매체 "페네르바체에 영입 공식 제안. 이적료 307억"

오명유 2022. 5. 18. 2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26·사진)가 소속팀인 터키 프로축구 1부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를 떠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다시 불거졌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터키 매체 파나틱을 인용해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김민재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은 최근 터키에서 김민재가 뛰었던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인스타그램 캡처
 
국가대표팀의 중앙 수비수인 김민재(26·사진)가 소속팀인 터키 프로축구 1부 쉬페르리그의 페네르바체를 떠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다시 불거졌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터키 매체 파나틱을 인용해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김민재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다.

파나틱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지난해 베이징 궈안(중국)에 이적료 300만유로(약 40억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데려왔는데, 최근 그의 가치는 2300만유로(약 307억원)까지 올랐다.

토트넘 구단은 최근 터키에서 김민재가 뛰었던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평가 결과 김민재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이 같은 보고를 받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탈리아)은 그를 데려와야 한다고 구단에 요청했다는 파나틱의 전언이다.

실제로 김민재는 202∼22시즌 페네르바체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해 팀을 쉬페르리그 2위로 올리는 데 기여했다. 덕분에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수비 보강에 나설 것이며 김민재는 매우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EPL에서 잘 적응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의 존재는 스리백 전술에서도 잘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