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는 베테랑 MF, 무리뉴와 재회하나.."동료들도 있다"

김환 기자 2022. 5.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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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가 AS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의 품에 안길까.

마티치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미 로마와 연결된 적이 있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마티치가 다시 무리뉴 감독의 로마와 연결되는 중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마티치와 재결합하길 바라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두 팀(첼시와 맨유)에서 합을 맞췄고, 2015년에는 EPL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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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네마냐 마티치가 AS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의 품에 안길까.


마티치는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첼시를 떠나 2017-18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기 시작한 마티치는 어느덧 맨유에서만 5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의 면모를 보이며 첼시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만 해도 20대 후반이었던 마티치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나이를 먹어가며 기량도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팀을 떠나기로 했다. 이미 팬들과의 인사도 마친 상태다. 마지막 홈경기였던 리그 35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한 마티치는 후반에 프레드와 교체되어 나가며 맨유 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차기 행선지로 로마가 거론된다. 마티치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미 로마와 연결된 적이 있다. 로마의 감독이 과거 첼시와 맨유에서 사제지간을 맺었던 무리뉴 감독이기 때문이다. 마티치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다면 마티치도 선수로서 황혼기를 잘 보낼 것이라는 의견이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마티치가 다시 무리뉴 감독의 로마와 연결되는 중이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의 무리뉴 감독은 마티치와 재결합하길 바라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두 팀(첼시와 맨유)에서 합을 맞췄고, 2015년에는 EPL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로마에 마티치의 전 동료들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이미 두 명의 맨유 선수들을 만났다. 크리스 스몰링과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현재 무리뉴 감독 밑에서 뛰고 있다”라고 했다.


로마도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 브라얀 크리스탄테와 조르당 베레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티치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로마로서도 나쁘지 않은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경영진의 반대에 부딪혔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마 경영진은 30대 중반이 된 마티치의 나이에 따른 기량저하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히는 기량이 떨어진 선수에게 주급을 허비할까 우려하는 것이다.


하지만 경영진의 생각만큼 마티치의 실력이 녹슬지는 않았다. 마티치는 이번 시즌에도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패스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체력 문제가 있지만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한다면 충분히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는 마티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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