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국정 평가 여론조사] 대전·충남 지역민 절반 "尹 국정 운영 잘하고 있어"
충청권 지역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선 대전·충남의 경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시·도민이 더 많았던 반면 세종의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많았다.
18일 대전일보와 TJB 대전방송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전과 충남에서 과반 이상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시민들은 54.1%가 긍정으로, 37.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중·서·유성구민의 긍정 평가는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대덕구민의 경우 48.0%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대전지역에 사는 20대((45%), 30대(47.3%), 50대(54.6%), 60세 이상(74.5%)에게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반면, 40대(52.3%)에게는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충남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52.5%를 기록, 각 선거구별로도 모두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부정 평가로는 37.9%가 응답했으며, '잘 모른다'고 9.6%가 답했다.
다만 세종의 경우 긍정 47.0% 부정 43.0%로 오차범위 내에서 평가가 갈렸다. 세종시민 중 남성은 52.8%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여성들은 부정 44.6%, 긍정 41.3%로 오차범위 내에서 나뉘었다.
정당 지지도는 세종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이 높았다. 다만 민주당 38.5%, 국민의힘 37.4%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대전(국민의힘 45.7%, 민주당 33.0%), 충남(국민의힘 43.4%, 민주당 33.4%)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했다.
대전·세종·충남의 남성들은 모두 국민의힘을 택했다. 각각 대전 49.6%·세종 41.3%·충남 49.2%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여성들은 세종 41.2% 충남 39.0%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대전에서 유일하게 41.8%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여론조사 개요
◇대전
이번 조사는 대전일보와 TJB 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022년 5월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6%+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4%: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31명(총 통화시도 25718명,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세종
이번 조사는 대전일보와 TJB 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022년 5월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4%+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6%: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18,688명, 응답률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충남
이번 조사는 대전일보와 TJB 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2022년 5월15-16일 양일간 충청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6%+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4%: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18105명, 응답률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둔산, 청주 용암 등 도시정비 속도 붙는다… 5월 ‘선도지구’ 공개 - 대전일보
- '구하라법' 드디어 빛 본다… 헌재 '유류분 제도' 위헌 판결 - 대전일보
- 정부 "의대증원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집단 사직 ‘유감’” - 대전일보
- '대한민국 과학축제' 팡파르… "과학도시 대전, 고정 개최지로" - 대전일보
- "공사비·분양가 오른다"…중동 리스크에 제로에너지·중처법까지 - 대전일보
- 이준석 "내가 尹보다 잘할 듯…한동훈은 일단 쉬고 역량 키워야" - 대전일보
- 임현택 "정부, 의대생 털끝이라도 건들면 오로지 파국뿐” - 대전일보
- "할아버지 사망을 아버지로?"…공주시 탄천면서 사망처리 실수 - 대전일보
- 노후계획도시특별법 27일 본격 시행… 내달 선도지구 대전 둔산 등 포함될까 - 대전일보
- 건양대병원 비대위, 사직서 100개 병원에 제출…"단체행동 의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