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행 합의 완료..서류 사인만 하면 게임 끝

김대식 기자 2022. 5.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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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와 레알이 개인 조건에서 합의했다. 다만 음바페는 아직 서류에 서명을 하지는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여전히 음바페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가 레알보다 더 좋은 개인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바페는 축구적인 미래에 더욱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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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와 레알이 개인 조건에서 합의했다. 다만 음바페는 아직 서류에 서명을 하지는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여전히 음바페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개인 조건에서 합의만 이뤄지면 6월 30일 이후로 어떤 구단으로든 이적할 수 있다. 그렇기에 레알과 서류 계약만 완료하게 된다면 레알 선수가 된다.

레알은 지난 1년 동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가장 공을 들인 구단이다. 음바페 같은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은 최근 많은 영입을 진행하지도 않았다. 영입을 해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이적료 지출을 최대한 조심했고, 주급 체계를 정리하면서 여유자금을 확보했다.

PSG는 음바페를 향한 레알의 관심을 알기 시작했을 때부터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음바페는 저울질만 할 뿐 응답하지 않았다. PSG가 레알보다 더 좋은 개인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음바페는 축구적인 미래에 더욱 귀를 기울였다. PSG는 2010년대에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하면서 유럽 최정상을 노렸지만 매번 성공하지 못했다. 그에 비해 레알은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레알과 음바페의 협상이 초상권 문제로 인해 지체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긴 했지만 레알이 음바페에게 한 발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상권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레알과 음바페 사이에 더 이상 장애물은 존재하지 않게 됐다. 결국 합의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발표도 임박했다. 음바페가 본인 스스로 곧 차기 행선지를 밝히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는 지난 16일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곧 알게 될 것이다. 결정은 거의 내려졌다. 지금은 내 미래에 대해 발표할 만한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다. 내 결정은 거의 끝났다. 난 6월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내 미래에 대해 발표하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음바페가 정한 행선지는 최근 나오는 보도를 종합해볼 때 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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