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승부수 통할까

윤선영 2022. 5.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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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베일을 벗는다.

미르M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지 주목된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신작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성장에 더해 미르M의 성공적인 출시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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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19일부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가 베일을 벗는다. 미르M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지 주목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미르M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미르M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미르M은 위메이드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신작이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핵심 요소를 반영했으며 언리얼 엔진 등 최신 게임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도입해 높은 수준의 성장 자유도를 누릴 수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를 실시, 게임성과 서비스 안정성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한다. 미르M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전 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PC 버전을 통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위메이드는 미르M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 1분기 매출 131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수치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성장에 더해 미르M의 성공적인 출시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1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 내에서는 '미르4'보다 미르M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다"며 "미르4로 얻은 역량과 교훈을 적용해 더 나은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미르4가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고 미르M 등과 같은 신작이 그 뒤를 받쳐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플랫폼 사업은 고정비 위주인 만큼 라인업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미르M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테스트는 물론 각종 콘텐츠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미르M의 세계관, 연대기를 포함해 '전사', '도사', '술사' 등 직업 3종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핵심 콘텐츠 만다라의 소개 영상과 미르M의 새로운 CM을 소개하는 신규 영상도 공개했다.

증권가에서도 미르M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미르M은 IP(지식재산권)의 파워, 현재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 인게임 영상을 고려했을 때 보수적으로 봐도 미르4가 지난해 이룩한 수준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르M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미르의 전설2의 모바일 버전으로 PC 게임의 스킬이나 캐릭터를 차용해 과거 유저층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메이드는 미르M을 국내에 선보인 이후 글로벌 시장에 블록체인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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