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드시 이긴다" 라이벌 연세대전 앞둔 고려대 선수단의 각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 선수들은 연세대와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2018년 9월 4일 연세대 전 승리 후 4년 가까이 대학리그에서 연세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연세대 전 승리를 위한 키 포인트에 대해 묻자, 선수들에게서 유기상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1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5-59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개막전부터 열린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개막 10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고려대가 시즌 전 예상처럼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다. 이틀 간 2경기를 치르는 터프한 스케줄을 소화한 고려대는 일주일 휴식 후 오는 2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로 떠나 라이벌 연세대를 상대한다.
현재 평균 19.1점 3.0리바운드 3.7어시스트 1.9스틸 1.4블록으로 고른 기록을 남기고 있는 유기상은 연세대의 주 득점원이다. 장기인 3점슛은 총 33개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여준형은 “뒷선에 (김)보배와 (이)규태 등 빅맨들도 경계를 해야하지만, 키는 (유)기상이다. 기상이의 슛을 얼마나 잘 저지하느냐에 따라 흐름이 좌우될 거라고 본다. 기상이가 슛을 많이 쏘지 못하게끔 괴롭혀야 한다”라고 유기상의 슈팅을 경계했다.
마찬가지 문정현 역시 “(유)기상이의 3점슛을 조심해야 한다. 기상이의 3점슛을 잘 제어하고 우리 페이스를 잘 이어간다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본다”라고 얘기했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