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박나래와 포옹 열애설, 남이 보면 오해할만" (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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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성훈이 박나래와의 포옹 열애설을 언급했다.

성훈은 18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성훈은 이날 과거 박나래와의 열애설을 언급, “평소 습관인데 남자든 여자든 포옹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박나래와 워낙 친하니까 포옹이 자연스러웠는데 다른 분들 보실 땐 오해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시절 출연한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임수향과의 열애설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그는 “당시 드라마를 찍기 전에 신인 배우들끼리 4~5개월 정도, 매일 만나 6~7시간을 함께 연습했었다”라며 “캐릭터를 세뇌시키듯 연습하다 보니 (캐릭터적으로) 호감이 없을 수가 없었다”라고 터놓아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성훈은 지금까지 소개팅을 딱 한 번 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생 때 첫 소개팅으로 첫 여자친구를 만났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이다”라고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 “부모님이 결혼하라는 얘기할 나이도 지난 것 같다”라고 부모님도 결혼을 거의 포기한 상황이라고 전했는데, 멤버들은 “마흔이면 애기다. 우리 세계(?)에서는 제일 귀여울 때다!”라며 성훈을 응원해 웃음을 선사했다.

성훈과 함께 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