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檢 인사에 "역시나 막장..尹 호위무사대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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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한 것을 두고 "어김없는 막장 인사다. 혹시나 했던 우려는 역시나 현실이 됐다"고 비판했다.
한준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시작으로 특수통 윤석열 라인을 법무부와 검찰 요직에 하나하나 채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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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화국 정권 만들기만 올인하는 尹 인사에 참담"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검찰 지휘부 인사를 단행한 것을 두고 "어김없는 막장 인사다. 혹시나 했던 우려는 역시나 현실이 됐다"고 비판했다.
한준호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시작으로 특수통 윤석열 라인을 법무부와 검찰 요직에 하나하나 채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하나같이 특수부 출신으로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검사들"이라며 "윤석열 사단의 검찰 장악을 위한 전광석화 같은 속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통령실은 검찰 출신 측근 6상시가 장악하고, 법무부와 검찰은 특수부 출신 윤석열 사단으로 장악해서 무엇을 도모하려는 것인가"라며 "측근 검사들로 자신의 호위무사대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끝끝내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국정 책임은 나 몰라라 하고 오직 검찰공화국 정권 만들기에만 올인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검찰공화국 부활 시도에 맞서 민주주의와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싸우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대검 차장검사를 비롯해 주요 검찰청, 법무부 유관 부서 담당자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대검 차장검사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53·27기)이,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50·28기)이,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52·29기)가 각각 낙점됐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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