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로부터 '결혼 잔소리' 시작되는 나이는?

황현선 기자 2022. 5.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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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을 받은 적 있는 이들은 부모님의 독촉 이유에 대해 '자녀가 빨리 안정된 삶을 살길 바라서'(남 56.3%, 여 47.4%)라고 답했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을 받은 적 없는 이들은 부모님이 결혼을 독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독촉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남 33.3%, 여 26%)라고 답했다.'내 의사를 존중해서'(남 32.2%, 여 26%),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남 18.9%, 여 36.4%), '아직 결혼이 이르다고 생각해서'(남 12.2%, 여 2.6%)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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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미혼 3명 중 2명, 부모로부터 결혼 독촉 받은 적 있어

▷ '결혼 잔소리' 시작 나이, 평균 32세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부모의 결혼 독촉'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3040 미혼남녀 3명 중 2명은 부모로부터 결혼을 권유 및 독촉 받은 적 있었다. 미혼남녀가 부모로부터 처음 결혼을 독촉 받은 나이는 남성 평균 31.0세, 여성 평균 32.4세였다.
 

사진제공 : 듀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을 받은 적 있는 이들은 부모님의 독촉 이유에 대해 '자녀가 빨리 안정된 삶을 살길 바라서'(남 56.3%, 여 47.4%)라고 답했다.

그 외에 '더 늦어지면 결혼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남 18.8%, 여 19.1%), '현재가 결혼적령기라고 생각해서'(남 11.9%, 여 19.7%), '미혼 자녀를 보는 주변 시선을 우려해서'(남 7.5%, 여 6.9%)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영향이 없다'(남 31.9%, 여 31.2%)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님과 갈등이 발생한다'(남 21.3%, 여 26.6%), '결혼 의지가 오히려 줄어든다'(남 16.3%, 여 25.4%),

'결혼을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만 한다'(남 21.9%, 여 11%) 순이었다. '결혼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한다'는 경우는 6.6%(남 7.5%, 여 5.8%)에 불과했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을 받은 적 없는 이들은 부모님이 결혼을 독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독촉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남 33.3%, 여 26%)라고 답했다.

'내 의사를 존중해서'(남 32.2%, 여 26%),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남 18.9%, 여 36.4%), '아직 결혼이 이르다고 생각해서'(남 12.2%, 여 2.6%)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3040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부모님 주도 하에 결혼을 위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맞선'(남 19.2%, 여 24.4%)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 지인에게 결혼 조언을 들음'(남 14%, 여 12.4%),

'소개팅 어플 사용'(남 10%, 여 3.6%), '성형, 다이어트 등 외모 개선'(남 4.4%, 여 4%), '결혼정보회사 가입'(남 2.4%, 여 3.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남성 평균 33.3세, 여성 평균 32.8세로 부모가 결혼을 권하기 시작하는 나이보다 각각 2.3세, 0.4세 많았다. 남성의 26.8%, 여성의 49.6%는 '결혼 적령기는 따로 없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040 미혼남녀 총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4.38%p다.

한편, 듀오정보㈜(대표 박수경)는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2021 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해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2022년 성혼 4만 4천 명을 발표했고,

결혼정보업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회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아 모범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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