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강타한 '폭탄 머리', 맨시티 타깃으로..이적료 470억

박지원 기자 2022. 5. 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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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튼의 마크 쿠쿠렐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브라이튼 좌측 수비수인 쿠쿠렐라를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계속해서 쿠쿠렐라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맨시티는 좌측 풀백에 문제가 존재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당 포지션에 맞는 선수를 찾고 있으며 쿠쿠렐라가 후보로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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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이튼의 마크 쿠쿠렐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브라이튼 좌측 수비수인 쿠쿠렐라를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에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시티는 계속해서 쿠쿠렐라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맨시티는 좌측 풀백에 문제가 존재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당 포지션에 맞는 선수를 찾고 있으며 쿠쿠렐라가 후보로 올랐다"라고 덧붙였다.

쿠쿠렐라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이다. 다만 1군의 벽은 너무 높았고 에이바르, 헤타페 임대를 떠나며 경험치를 축적했다. 2019-20시즌, 2020-21시즌 헤타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침에 따라 완전 이적하게 됐고 올 시즌을 앞두고는 브라이튼으로 새롭게 둥지를 펴게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이었음에도 쿠쿠렐라는 순조로운 적응을 보였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추구하는 기동력 축구를 제대로 실현했다. 저돌적인 움직임, 역습 플레이가 특히 눈에 띄었다. 왕성한 활동량까지 탑재함에 따라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비적인 기량도 인상 깊다. 현재까지 EPL 34경기에 출전해 태클 91회, 인터셉트 30회, 클리어링 61회, 리커버리 241회, 지상 경합 성공 179회 등을 기록했다. 낯선 무대의 데뷔 시즌에 이만큼 보여준 것은 분명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주가는 나날이 폭등했다. 브라이튼은 헤타페에서 쿠쿠렐라를 영입할 때 1,525만 파운드(약 240억 원)를 지급했는데, 현재 추정되는 가격표는 3,000만 파운드다. 한 시즌 만에 두 배가 오른 것.

노리는 구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영국 복수 매체는 토트넘 훗스퍼, 첼시를 주로 거론했다. 그러다 여기에 맨시티까지 합세함에 따라 치열한 경쟁전이 펼쳐지게 됐다.

맨시티는 좌측 풀백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2017년 여름 거금을 주고 데려왔던 벤자민 멘디는 성폭행 혐의로 재판 진행 중이다. 해당 자리는 올렉산드르 진첸코, 주앙 칸셀루가 맡고 있다. 칸셀루의 경우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이런 점에서 보강이 필요했고, 쿠쿠렐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이다.

다만, 여전히 고민 단계다. 맨시티는 시즌 종료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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