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 광역 4곳 탈환"..천안서 유세 시작

김단비 2022. 5. 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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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다섯 시간 뒤면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직전 총선에서 승리한 민주당도 직전 대선에서 이긴 국민의힘도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먼저 여당은 충남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합니다.

충청 민심을 다 잡으면 광역단체장 17곳 중 최대 13곳까지 승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오늘 자정 충남 천안에서 이준석 대표가 젊음의 거리를 돌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충남 천안은 성비위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합니다.

[김기현/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어제)
"충청 대통령이 성공해야 충청의 자존심도 세워지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일 잘하려면 손발이 착착 맞는 대전의 일꾼들이 세워져야"

목표는 충청 광역단체장 4곳 모두를 되찾아 오는 겁니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충남지사와 대전시장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였고 충북지사는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서 광주, 전남북을 돌며 호남 민심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광주에서 우리가 과거의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겠다. 이제 당당하게 광주에서 민주당과 지역의 문제, 미래의 문제, 산업의 문제, 일자리의 문제로 경쟁하겠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이 표를 갖고 갔지만 호남 발전 이뤄진 게 저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흔한 복합쇼핑몰 하나 들어오지 못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내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출마한 인천에서 선대위 회의를 엽니다.

채널 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김찬우
영상편집 김지균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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