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첫인상은 교통편의가 좌우

박계교 기자 2022. 5. 18. 19: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3단계로 나눠 교통 안내
주차 관리 94명 배치, 주차장 1만 1610면 확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사무총장 조한영)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첫인상이 교통 편의가 좌우할 것으로 보고, 3단계로 나눠 교통대책을 내놨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단계별 교통안내는 1단계 보령시 진입 전, 2단계 보령시 진입 후, 3단계 회장 주변 교통통제 등으로 나눠 단계별 메뉴얼을 만들었다.

1단계는 TBN 대전교통방송과 연계해 국토관리청 CCTV 모니터링으로 박람회장 방면의 주요 도로 교통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2단계는 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반경 1-10㎞ 지점에 박람회장 이정표를, 1㎞ 내에서는 주차장 이정표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주행 경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도로변 전광판을 활용해 교통혼잡에 따른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공용주차장 이용을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3단계는 교통통제와 주차관리를 위해 94명의 용역인력을 배치하고, 교차로와 구간 통제 등 교통 수신호를 위해 도 경찰청과 보령경찰서에 인력지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주차장은 코로나 19가 진정국면에 들어선 점을 감안, 당초 8688면보다 2922면 많은 11,610면을 확보한다. 도로가 혼잡할 때 응급환자 이송시 앰뷸런스 운행 방안, 일방통행과 박람회 전용주차장 운영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교통 운영 시뮬레이션 등도 점검 사안이다.

이와 관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는 17일 충남경찰청, 보령경찰서, 충남도, 보령시, 박람회지원단, 교통용역회사인 더원ENG·에스엠코리아컴퍼니, 보령소방서 등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교통대책실무협의회를 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장 접근 단계별 교통정보 제공방안과 경찰인력 등 교통관리 인력배치계획, 운영방안, 박람회 주차장 접근로 설명에 이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복규범 조직위 운영본부장은 "박람회의 첫인상은 편리한 교통편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편리하고 안전한 국제행사로 거듭날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7월 16-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되는 서해안권 최초의 해양산업 관련 국제박람회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는 17일 충남경찰청, 보령경찰서, 충남도, 보령시, 박람회지원단, 교통용역회사인 더원ENG·에스엠코리아컴퍼니, 보령소방서 등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교통대책실무협의회를 했다. 사진=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제공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