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 윤복인 위치 알았다..또 다른 범행 저지를까?[종합]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5. 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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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비밀의 집’ 정헌이 윤복인이 있는 곳을 알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윤복인의 위치를 알게 된 정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주홍(이영은)은 안경선(윤복인)이 사라져 우솔(박예린)과 그를 찾아 나섰다. 멍하니 앉아있던 안경선은 자신의 어깨를 두드리는 누군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안경선을 찾아내지 못한 백주홍은 우지환(서하준)에게 이를 알렸고 이때 누군가와 함께 걸어오는 그를 발견했다. 서둘러 운전해 온 우지환은 백주홍에게 고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태형(정헌)은 우지환의 뒤를 밟아 안경선으로 추정되는 여자의 어깨를 잡았으나 허진호(안용준)가 나타났다. 허진호는 “여긴 어쩐 일이세요? 설마 형 차 따라왔어요?”라고 말했고 남태형은 그의 멱살을 잡으며 발끈했다.

자신이 속은 것을 알게 된 남태형은 분노를 터트렸고 그 모습을 양만수(조유신)가 바라봤다. 무사히 안경선을 집으로 데려온 우지환은 “엄마 오기를 오래오래 기다린 우리 집”이라고 말했다.

꿈만 같다는 우솔의 말에 백주홍은 “솔이 말이 딱 맞네. 꿈만 같다 진짜”라고 웃었고 우지환은 “이제 집에 오셨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백주홍은 “그런데 괜찮을까? 그 사람들 가까이에 있다며”라고 물었고 우지환은 “고소장 접수되고 엄마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집이 제일 안전한 곳이 될 거야. 엄마도 빨리 안정 찾으실 거고”라고 답했다.

남태희(강별)는 자신을 단호하게 거절하던 우지환을 떠올리고 “되게 만들 거야. 결국엔 오빠가 내 손 잡도록 꼭 그렇게 만들 거야”라고 중얼거렸다. 함숙진(이승연)은 형사와 전화 후 “우지환 절대 너 내 아들 못 건드린다.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 거거든”이라며 미소 지었다.

선거 운동에 열을 올리던 남태형은 시민 속 안경선을 발견해 당황했다. 사람들을 밀치고 안경선이 있는 곳으로 움직였으나 자꾸 사라지는 그에 남태형은 어지러움을 느꼈다.

고소장이 왔다며 걱정하는 대표의 말을 들은 남태형은 “걱정하실 일 아닙니다.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MBC 방송 캡처


우지환은 형사를 찾아 고소장이 반려된 것에 이유를 물었다. 형사는 쌓여있는 고소장만 해도 수만 건이라며 “고소장 들어온다고 다 조사할 수 없는 노릇이고 저희도 힘들어요”라고 말했고 우지환은 “그게 전부입니까? 누가 막은 건 아니고요?”라고 의심했다.

고소장을 보충해서 오라며 확실한 증거로 어머니를 모시고 오라는 형사에 그는 “저희 어머니는 법정에 뵙게 될 겁니다. 이대로 고소장 반려하면 직무유기죄로 형사님도 고발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저녁 늦게 일하던 남태형은 자신의 방에서 안경선을 발견했다. 안경선은 그에게 “너지? 네가 나 쳤잖아. 네가 나 차로 쳤잖아! 죽어!”라며 목을 졸랐다. 남태형은 악몽을 꾸며 괴로워했고 남흥식(장항선)의 부름을 듣고 깨어났다.

남태형의 지지율은 점점 올랐고 남흥식은 남태형을 걱정해 유광미(방은희)에게 링거를 놔주라고 말했다. 몹쓸 꿈을 꾸는 거 같다는 남흥식에 남태희는 “그래도 양심은 있나 보네”라고 중얼거렸다.

우지환은 심행자(김난희)가 만든 반찬을 가지고 온 백주홍에 고마움을 느꼈다. 아침도 안 먹고 잔다는 안경선에 백주홍은 “여기저기 옮겨 다니느라 피곤하실 거야”라며 우지환에게 볼 일을 보러 나가라고 했다.

이때 안경선은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를 질렀다. 걱정하는 우지환에 안경선은 “그 애가 날 쳤어. 자동차로 쳤어!”라며 울부짖었다. 남태형은 안경선의 환각을 보고 악몽을 꾸는 자신에 불안감을 느꼈고 아직 안경선을 찾아내지 못한 것에 분노했다.

우솔은 아파서 조퇴를 했으나 설렁탕 집에 우지환이 없었고 아는 체하는 심행자에 안경선을 찾았다고 알렸다. 우지환 집으로 온 심행자는 백주홍을 보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솔이 말이 맞아? 지환이 엄마 찾았다는 말이 맞는 거야?”라고 물었다.

방에서 나온 안경선은 배고프다고 말했고 심행자는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일이냐며 당황하는 심행자는 “어디 갔다 이제 온 거야?”라며 눈물 흘렸으나 안경선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남태형은 가게를 개업한 백상구(박충선)를 찾아 선물을 건넸다. 그러나 백상구는 함숙진이 알면 난리 나니 가져가라고 말했다. 남태형은 “이러지 마세요. 저 주홍이 많이 좋아합니다. 저 주홍이 행복하게 해 줄 자신 있습니다. 저 좀 믿어주십시오”라고 말했고 백상구는 엮일 생각 없다며 그를 쫓아냈다.

건물을 나온 남태형은 주머니 속 돈 봉투를 보고 다시 백상구 가게로 향했다. 이때 안경선이 우지환 집에 있다고 백상구에게 말하는 음성을 남태형이 듣게 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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