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에 강한 메시지 전한 주희정 감독 "간절함 없는 자에겐 출전 기회도 없다"

안암/조형호 2022. 5. 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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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없는 선수들, 두 번 다시 기회 주지 않을 것이다." 단국대전이 끝난 뒤 주희정 감독이 남긴 말이다.

"따로 주문을 넣은 건 없었지만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본인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백업 선수들에게 문제가 정말 많다"라며 운을 뗀 주희정 감독은 "기회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이면 곤란하다. 나는 원래 턴오버 같은 부분은 질타 안 한다. 단지 선수라면 최선을 다하길 바랄 뿐이다. 기회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선수들에겐 두 번 다시 기회도 없다"라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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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조형호 인터넷기자] “간절함이 없는 선수들, 두 번 다시 기회 주지 않을 것이다.” 단국대전이 끝난 뒤 주희정 감독이 남긴 말이다.

주희정 감독의 고려대는 1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85–59로 승리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전원이 코트를 밟은 고려대는 26점 차 대승을 거두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 종료 당시 73-46, 27점 차로 앞선 채 승기를 잡은 주희정 감독은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고려대는 4쿼터 단 12점에 그쳤고 턴오버도 5개나 남발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갔음에도 주희정 감독은 활짝 웃지 못했다.

“따로 주문을 넣은 건 없었지만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본인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백업 선수들에게 문제가 정말 많다”라며 운을 뗀 주희정 감독은 “기회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이면 곤란하다. 나는 원래 턴오버 같은 부분은 질타 안 한다. 단지 선수라면 최선을 다하길 바랄 뿐이다. 기회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 선수들에겐 두 번 다시 기회도 없다”라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질책했다.

10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다가오는 26일(목) 숙명의 라이벌 연세대를 상대한다. 무패 우승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 예상된다.

주희정 감독은 “연세대전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대는 많다.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이번 주 치른 두 경기를 분석하며 베스트 라인업을 구상할 것이다. 이미 4명은 머릿속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전부터 3점슛이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난 비웃었다. 실제로 우리는 속공 상황에서도 3점슛을 쏠 수 있는 팀이다. 스몰 라인업도 경쟁력이 있고 센터도 많다. 자신 있다”라며 다가올 경기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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