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2.0' 강행되나..권 대표 새 블록체인 구축 시사

조윤진 기자 2022. 5. 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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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CEO)가 새 블록체인 구축을 반대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루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다만 피닉스파이낸스 계정 소개에는 "테라 2.0 대표 거래소"라는 설명만 적혀 있을 뿐 그 실체나 테라폼랩스와의 연관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권 대표는 17일 테라폼랩스 홈페이지에 '테라 생태계 재건을 위한 계획2'에 대한 업데이트 최종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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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트위터 화면 갈무리
[서울경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CEO)가 새 블록체인 구축을 반대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루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18일 오후 1시께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피닉스 파이낸스’의 게시글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곧 테라 2.0 생태계에 최고의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권 대표는 지난 17일 ‘테라 생태계 재건을 위한 계획2’를 통해 블록체인을 새로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다만 피닉스파이낸스 계정 소개에는 “테라 2.0 대표 거래소”라는 설명만 적혀 있을 뿐 그 실체나 테라폼랩스와의 연관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권 대표는 17일 테라폼랩스 홈페이지에 ‘테라 생태계 재건을 위한 계획2’에 대한 업데이트 최종안을 제시했다. 그의 최종안에 대한 투표는 18일(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한 투자자가 올린 예비 찬반투표 조사 결과 미 서부 시간으로 17일 오후 12시 20분께 기준 투표에는 3800여 명이 참여했고 그중 ‘반대’ 비중은 91%를 기록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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