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사공 크루' 리짓군즈, 몰카 논란 사과 "피해 보상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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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논란에 휩싸인 래퍼 뱃사공이 속한 크루 리짓군즈가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리짓군즈는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분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리짓군즈는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뱃사공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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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논란에 휩싸인 래퍼 뱃사공이 속한 크루 리짓군즈가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리짓군즈는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분의 입장문에 깊게 동감하고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리짓군즈는 "피해자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더불어 최선을 다한 피해 보상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뱃사공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분께서 단체 채팅방에 대해 상세하게 소명을 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리고 사태의 수습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저희와 피해자가 아닌 다른 주변 관계자들의 의견으로 인해 발생한 억측과 오해들은 더 큰 2차 피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저희의 입장과는 다름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와전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자를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 리짓군즈의 향후 계획과 일정들에 대한 변동사항은 양해 부탁드리고, 다시 한번 정리되는 대로 공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래퍼 던밀스의 아내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남성 래퍼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만난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실명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최근 뱃사공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DM으로 여자를 만나고 다닌다"고 밝힌 점을 근거로 해당 래퍼가 뱃사공이라고 추측했다.
의혹이 확산하자 뱃사공은 해당 래퍼가 자신임을 인정하고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하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다"며 고개 숙였다.
이후 A씨는 뱃사공에게 피해를 본 당사자가 본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매일 연락을 하며 흔히 말하는 썸을 타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분의 앨범 발표날 바다를 같이 놀러 가게 되었고, 그날 그분이 제 사진을 찍어 한 단톡방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한편 뱃사공은 대한민국의 언더그라운드 래퍼로, 2018년 발매한 2집 '탕아'로 제1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랩 & 힙합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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