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산조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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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과 21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기악단 정기연주회 '산조(散調)'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성악단 유경조 예술감독은 "현악기 산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선율과 장단, 합주곡으로의 악기편성 등이 한 묶음이 되어 새로운 산조의 확장 가능한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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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과 21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기악단 정기연주회 ‘산조(散調)’를 개최한다.
산조는 무악(巫樂)에 바탕을 둔 시나위에 판소리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기악음악이다. 약 1800년대 말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며 고도의 기교와 예술성을 갖춘 전통 기악음악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산조의 4가지 이야기와 함께 사계절을 LED영상으로 표현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류(流)파별 산조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이수자들의 인터뷰 영상과 육성 녹음으로 감상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 작품은 백제예술대 송혁규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산조의 음악적 재구성에 위해 박대성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혜련 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이수자, 전북대학교 이동훈 교수, 김영재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이 참여했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성악단 유경조 예술감독은 “현악기 산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선율과 장단, 합주곡으로의 악기편성 등이 한 묶음이 되어 새로운 산조의 확장 가능한 모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석 1만 원, A석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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