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잡아줘".. '쿼드러플 도전'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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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리그 역전 우승을 하기 위해선 구단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빌라 감독은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인 만큼 기대감은 더 크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11일 원정으로 열린 리버풀전 패배 후 "(리버풀 우승에는) 관심 없다. 빌라가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시즌 최종전에서 제라드 감독이 리버풀을 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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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모든 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리그 1위는 승점 90점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다. 2위는 승점 89점의 리버풀이다. 이날 맨시티는 홈에서 애스턴 빌라와 대결한다. 반면 리버풀은 홈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리버풀은 올시즌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맨시티가 패하거나 비기고 리버풀이 승리하면 우승은 리버풀이다. 리버풀 팬들은 빌라가 맨시티를 잡아주길 바라고 있다. 특히 빌라 감독은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인 만큼 기대감은 더 크다. 그는 지난 1998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리버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 11일 원정으로 열린 리버풀전 패배 후 "(리버풀 우승에는) 관심 없다. 빌라가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나는 리버풀의 DNA를 가지고 자랐다"며 "리버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말로 친정팀에 애착을 전하기도 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제라드 감독이 리버풀을 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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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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