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선거 뜨거운 정책 대결

김성룡 기자 2022. 5. 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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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정책선거로 출발하면서 후보 간 치열한 정책 경쟁을 벌인다.

양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으로 전국적 관심지가 된 데다 여야 양강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난타전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양산시장 선거는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 국민의힘 나동연(전 시장) 후보, 무소속 전원학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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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나동연 "부산대캠퍼스 부지 개발"
전원학 "시정참여 시민위 설치"
SNS 등 활용해 공약 적극 홍보

6·1지방선거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정책선거로 출발하면서 후보 간 치열한 정책 경쟁을 벌인다.

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 국제신문DB


양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귀향으로 전국적 관심지가 된 데다 여야 양강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난타전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여야 후보 모두 정책으로 유권자 심판을 받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 어느 때보다 후보 간 정책 경쟁이 뜨겁다. 이들 후보는 대표 공약을 중심으로 페이스북과 단체 카톡방,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수단을 통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유권자 표심을 파고든다.

양산시장 선거는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후보, 국민의힘 나동연(전 시장) 후보, 무소속 전원학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김일권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 완성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 방향 수립 등 균형 잡힌 양산 발전 ▷방과 후 돌봄 정책 지원 확대 등 모두가 행복한 양산 만들기 ▷전염병과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시민 보호 등 안전이 우선인 세이프 양산 ▷현장 시장실 정례화 등 열린 시장실, 시민이 시장인 양산을 5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김 후보는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제시하는 시민참여공약제를 선거운동 방식으로 활용하고 이를 단체 카톡방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한다. 또 19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지역별로 일정을 정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국제신문DB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는 ▷장기간 방치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과 캠퍼스 내 관통도로 개설 ▷캠핑·수상레저 시설 설치 등 황산공원 복합 레저 사업 완성 ▷웅상 상북 산업단지 내 대기업 유치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기반 조성(특별행정청사 유치, 수목원 조성) ▷회야강 친수공간 조성과 용당역 역사 복원 사업을 제시했다. 나 후보는 경제 사회 복지 등 분야별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무소속 전원학 후보. 국제신문DB


무소속 전원학 후보는 시정 참여 100인 시민위원회 설치·운영, 물금신도시 상권 활성화와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 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이들 후보의 5대 중점 공약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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