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단,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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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단에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가 창설돼 2개 대대가 상시 주둔한다.
18일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은 전날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AH-64E 공격헬기로 구성된 5-17공중기병대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이전까지는 AH-64E 1개 대대를 한미연합사단에 상시 배치하고, 다른 1개 대대는 9개월마다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부대를 운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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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대 상시 주둔.. 전투력 보강
18일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은 전날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AH-64E 공격헬기로 구성된 5-17공중기병대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새로 창설된 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 AH-64E 24대로 구성됐다.
AH-64E 대대가 창설되면서 기존 한미연합사단에 순환 배치됐던 AH-64E는 고정 배치된다. 이전까지는 AH-64E 1개 대대를 한미연합사단에 상시 배치하고, 다른 1개 대대는 9개월마다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부대를 운용해왔다. 하지만 미 국방부가 지난해 11월 주한미군 AH-64E 대대와 포병여단 본부 등을 고정 배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한미군의 전투력 강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육군이 운용 중인 최신 공격헬기인 AH-64E는 무게 10.1t에 최고 속도는 시속 365㎞, 전투 행동반경은 480㎞다. 적 전차 움직임을 포착해 공격 여부 판단을 돕는 인식결정지원체계(CDAS)를 갖췄다.
박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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