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밭수목원서 쇠솔딱새 번식시도 포착

강은선 2022. 5. 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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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한밭수목원에서 쇠솔딱새가 번식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수목원 내 나무에서 쇠솔딱새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종 번식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쇠솔딱새가 도심 녹지를 찾아 알을 품은 것은 의미가 있다고 이 단체는 분석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한밭수목원 내 이번 번식 시도가 도심 녹지를 복원하면 생태계 서식처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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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 한밭수목원에서 쇠솔딱새가 번식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수목원 내 나무에서 쇠솔딱새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쇠솔딱새는 국내에서 매우 드물게 번식하는 새종으로 알려져있다.

이 단체는 전날 고양이 등 천적에 의해 둥지가 훼손되면서 새끼가 알을 깨고 나와 둥지를 떠나는 ‘이소‘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번식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쇠솔딱새가 도심 녹지를 찾아 알을 품은 것은 의미가 있다고 이 단체는 분석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한밭수목원 내 이번 번식 시도가 도심 녹지를 복원하면 생태계 서식처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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