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맑고 초여름 더위..강원 산간 화재 주의

오전과 달리 퇴근길 하늘은 맑아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시정은 20km까지 탁 트여있고요.

일부 내륙에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습도가 높아서, 오늘 밤사이 수도권과 영서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초여름 더위는 계속될텐데요.

낮 동안 서울 26도가 예상되고요.

대구는 연일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여전히 대전과 대구를 비롯해 많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충남서해안과 동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해안가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특히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불씨 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15도, 광주가 14도, 청주와 대구 15도, 부산 1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춘천 28도, 대구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적으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내일 서해상에서는 짙은 바다 안개가 끼겠고요.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의 메마름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초여름 더위 #화재 주의 #자외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