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신 첫 검찰 수장 나오나..'윤석열 사단' 맏형 이두봉 유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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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인맥의 맏형인 강원도 양양 출신 이두봉(59·사법연수원 25기) 인천지검장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8일 법무부는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 차장검사에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52·사법연수원 29기) 수원고검 검사를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1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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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인맥의 맏형인 강원도 양양 출신 이두봉(59·사법연수원 25기) 인천지검장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8일 법무부는 현재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 차장검사에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52·사법연수원 29기) 수원고검 검사를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1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 당초 서울고검장에 거론됐던 이두봉 인천지검장이 빠지면서 윤 정부 첫 검찰총장 임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두봉 인천지검장은 검찰총장과 서울고검장 후보군에 오르내렸으나 서울고검장에 김후곤(57·사법연수원 25기) 대구지검장이 임명되면서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로 떠올랐다.
이두봉 인천지검장은 1964년 강원도 양양군에서 출생해 강릉고,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83학번)를 졸업했다.
서울대대학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인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6년 제25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에 지원하여 대한민국 검사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2016년 1월에는 차장검사로 승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중앙지검 제4차장검사·제1차장검사를 맡았다.
본격적으로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된 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때부터다. 이 지검장은 당시 제1·제4 차장검사로 윤 당선인을 보좌했다.
2019년 7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에 부임하자 이 지검장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맡았다. 윤 당선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문재인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시작하기 전이다.
윤석열 사단에 속해있기 때문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한 뒤 대전지검으로 좌천됐고 여기서 월성 원전 수사를 추진해 2명의 국·과장급 공무원을 구속시켰다.
2021년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취임한 뒤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 예측됐으나 유임됐다. 같은 해 6월 인천지검 검사장으로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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